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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유석 선생님의 명강 '영미시의 이해' 수강후기
이 름 :
이정아 작성일 : 2019년 02월 17일 23시 37분
     
  <영미시의 이해 수강후기 with whole my heart>

*듣게 된 계기

: 저는 이번에 초수로 준비하면서 합격 설명회 강의만 몇개 듣고 노량진에서 유명한 타학원에 강의를 1-4월 종합반으로 등록했습니다. 결제하고 며칠 후 함께 스터디를 하자고 모인 분들이 전부 '김유석'선생님 강의를 들어야한다고 저에게 추천했습니다. '김유석 선생님이 누구시지?' 하고 오티 강의를 보았습니다. 임용고시 문제에 관한 직관력과 공부방법 등 분석적이고 힘있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보고, 그리고 스터디원들의 끈질긴(?)권유로 1-2월 영미시의 이해를 듣게 되었습니다.

*수강하면서,,

(1) connotation 느끼기, 시는 문법이다!

: 저는 김유석 선생님의 문학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영어영문학과에서 배운 영문학 공부방법을 버려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문학의 배경과 역사를 배우면서 작가의 일생을 다루고 시에 쓰인 기법들과 그 기법들에 대한 설명을 외우는 식의 공부방법이 임용고시와 맞지 않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주셨고, 인강생임에도 불구하고 직강생처럼 강의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시는 문법이다' '이것이 명언이다' 저는 시적허용이 많아서 시는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시를 읽으면서 문법과 어순을 함께 설명해주시면서 예습할 때는 자연스럽게 시 속에 있는 어구를 괄호치고 밖으로 빼면서 문법에 적합한 해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김유석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잘못된 방법으로 영미시를 공부할 뻔 했습니다. 김유석 선생님의 강의를 적극 추천해준 스터디원에게도 고맙고, 무엇보다도 제가 효율적으로 문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강의를 선사해주신 김유석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닌 것=시

:시를 해석해주시면서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게 메세지를 던져주시고, 단어 하나하나 connotation이 무엇인지 어떻게 연결해서 읽어야하는지 계속 반복해주신 덕분에, 5주차쯤 됬을 때 sonnet-To science를 읽으며 '아~ 이 시인은 지금 현대 사회를 시니컬하게 바라보면서 이 시를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깜빡이처럼 머리속에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떠올랐을 때의 성취감이 공부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중에 임용고시에 나올만한 부분을 다양하게 찝어주시고, 계속해서 강조해주신 덕분에 시험문제를 직관력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조금씩 기를 수 있었습니다.

(3) 매주 나오는 과제들

: 시를 읽고 혼자 복습하고 미리 예습하는것이 다가 아니라, 스터디원들과 교수님이 주신 과제를 각자 답안을 작성한뒤 스터디원 수에 맞게 인쇄를 해서 각자 다른 분들의 답안을 읽어봅니다. 그리고 각자 이렇게 답안을 쓴 이유를 얘기하고 상대방의 답안의 잘한 부분과, 개선할 부분들을 얘기하면서 끊임없이 시를 우리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장구조가 어려웠던 시를 다시 ordinary language로 바꿔보는 연습도 계속 한 결과, 다음에 더 복잡한 구조의 시가 나오더라도 차근차근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3 교재로 영작을 하는 연습도 해보니, 다른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법은 생각지 못했는데, 강의를 통해 스터디원들과 해야할 과제가 점점 많아졋습니다~ 하지만 이 과제를 다 해내고 노력하고 실천해야 제 머리속에 남는것들이 많고 제 손이 쓸 것이 많다는 것을 스터디를 하면서 점점 깨달아 갔습니다.

(4) 강의 중간중간 주옥같은 명언들

:저는 따로 김유석선생님이 주시는 팁과 명언들을 적어 두는 핑크색 수첩까지 마련했습니다. 그냥 흘려들으면 까먹고 넘어갈 것 같아서, 인강 듣다가 선생님이 해주시는 조언들은 기록해두고 꼭 기억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초수생들은 방향도 잡히지 않고, 공부방법도 익숙하지 않은 채 시작하는데 문학은 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출발선의 방향을 잘 잡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 후

:이제 7주차, 8주차 강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1-2월 수강하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3-4월 강의도 꼭 수강해야한다는 것을요!!
진짜 좋은강의는 저만 알고 있고 싶은데,,
저도모르게 계속 온라인 스터디원들이나 주변 임고생들에게 '김유석선생님 칭찬'을 입에 달고 있네요 ...

결승점까지 김유석선생님, 그리고 저의 스터디원들과 함께 힘내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   임고야 [ 2019-02-18 09:09:56 ]    
안녕하세요. 선생님^^ 소중한 수강후기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수강후기는 김유석 교수님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도 큰 힘이 되실꺼예요.^^